-
때아닌 더위에 봄의 실종이 실감나지만 산중에서는 그래도 봄이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있다.
아침, 저녁으로는 좀 쌀살한 기운마저들지만 그래도 봄꽃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켠은 푸근하다.
활짝핀 진달래무리 옆에 흰 목련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.
파란 꽃이 인상적인 현호색. 그 현호색 되에 누군가 있다.
현호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다람쥐. 봄소풍이라도 나왔는지 밝은 표정이다. 하루종일 저렇게 산을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. 이건 순전히 내생각이지만.
벚꽃이 진 자리를 철쭉이 메울것이다. 벌써 붉은 꽃망을이 함껏 부풀어 올라 있다. 단양 시내에는 철이른 철쭉들이 조금씩 피고 있지만.....
구인사 경내 산비탈 곳곳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괴불주머니꽃. 산속의 개나리라고나 할까.
참 찍기 힘든 꽃 '족도리풀꽃'. 족도리를 닮았다고 하여 족도리풀.....
노오란 꽃 만큼이나 이름도 그럴싸한 피나물. 독초로 알려져 다. 밤새 내린 비에 물기가 가득하다
화사하게 얼굴을 내민 피나물꽃. 봄꽃들 중 일부는 온도에 민감해서 추우면 꽃잎을 오무렸다가 기온이 상승하면 활짝 꽃잎을 핀는 경우가 많다.
'나의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변덕스런 봄날씨 속의 야생화 (0) 2009.04.22 소백산 봄꽃 (0) 2009.04.20 눈처럼 날리는 벚꽃잎 (0) 2009.04.13 소금정 정자와 벚꽃 (0) 2009.04.09 금수산 등반 후기 (0) 2009.04.06